´가축´이라는 말은 ´간수´나 ´건사´라는 말과도 통할 듯
몸이 아플 때 몸을 잘 살펴야 비로소 추스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몸가축´이라는 말과 ´몸조리´라는 말이 있다. 두 단어 모두 ´몸을 잘 돌보는 일´을 가리킨다.
´몸´ 뒤에 붙은 어근들을 각각 살필 필요가 있다. 우선 ´조리(調理)´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기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몸을 돌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재료를 가지고 먹을 것을 만드는 것´이다. 음식을 통하여 몸이 회복되는 것이니 이 두 가지 뜻이 어울릴 만도 하다.
´가축´이라는 말은 ´어떤 것을 알뜰히 매만져서 잘 간직하거나 돌봄´이라는 뜻이다. ´간수´나 ´건사´라는 말과도 어느 정도 통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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