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엔솔 상장 앞두고 LG그룹주 줄하락…LG이노텍 6.6%↓


입력 2022.01.17 16:46 수정 2022.01.17 16:46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LG전자 3.7% LG화학 1.26% 하락

서울 여의도LG트윈타워 전경.ⓒ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울 여의도LG트윈타워 전경.ⓒ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앞두고 LG그룹 계열사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전거래일 보다 2만5500원(6.63%) 빠진 3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는 1.83%(1500원) 내린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전자는 3.77% 하락한 14만500원에 마감했다.


다른 계열사 주가도 마찬가지였다. LG유플러스는 2.23% 내린 1만3150원에 장을 마쳤고, LG디스플레이(1.87%)와 LG화학(1.26%)은 1%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1.75% 빠진 95만7000원에, LG헬로비전 주가는 1.57% 내린 5010원에 장을 마쳤다.


금융투자시장에선 이날 LG그룹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 청약을 앞두고 수급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12월 1일 LG화학에서 물적 분할한 이후 오는 27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18일부터 일반투자자 청약이 시작되면서 증시 자금을 흡수하는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