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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죽음의 그림자 의혹' 이재명이 대통령? 비상식"


입력 2022.01.12 14:22 수정 2022.01.12 14:24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의혹 관련 인물 죽음 벌써 3번째"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모습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모습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의당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한 이병철 씨의 사망과 관련해 "우연의 연속이라고 보기에는 참으로 오싹하고 섬뜩한 우연"이라고 밝혔다.


장혜영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관련된 인물의 죽음만 벌써 세 번째"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8시 35분께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수석대변인은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의혹들을 달고 대한민국의 모든 시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큰소리치는 것은 정의롭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다"며 이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검찰이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에 착수한 것이 지난해 10월 12일"이라며 "제대로 밝혀진 것 없이, 관련 중요 제보자의 사망 소식만 들려왔다. 이 후보가 받겠다고 큰소리만 치고 있는 (대장동)특검은 감감무소식"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장 수석대변인은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대장동 게이트와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엄중한 진실규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진실을 알고 싶다"며 "이 후보 주변에서 벌써 세 번째 사망이다. 대선이 호러물이 되어 버렸다. 국민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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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파이어만 2022.01.13  12:55
    우연이 3번이나 겹칠까? 우연이 3번이면 필연이라했다.
    협박이든 간접살인이든 자살당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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