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호 "박근혜측 누구와도 만난적 없다"

입력 2008.03.12 14: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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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응 기자회견 "유정복과는 몇번 통화한게 고작"

"내일 영남 공천 발표, 서울 강남은 영남 공천 끝나고 발표"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
친이 핵심인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은 12일 친박계 핵심인사를 만나 ‘50% 영남물갈이’를 하기로 합의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최근 한 달동안 박측 인사 어느 누구와도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를 만났다고 하는 박측인사가 누군인지 알려달라. 스스로 나타났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예외적으로 유정복 의원하고 몇 번의 전화통화가 있었다. 하지만 공정한 공천을 해 달라는 덕담수준이었다”면서 “최근에는 유 의원에게 이제 공천 시작돼, 서로 오해가 될 수 있어 전화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재차 “어느 박측 핵심인사도 만난 적이 없다”면서 “필요하면 통화기록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장은 ‘청와대를 방문해 공천을 협의하고 박측인사에 전달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황당한 일”이라며 “최근 한 달 안에 청와대를 방문한 적이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그는 “이런 내용의 기사는 잘못된 것”이라며 “언론중재위에 반론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 공천심사위원인 이 총장은 또 ‘공천의 화약고’ 영남 공천 발표와 관련, “영남 지역은 내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또한 서울 강남은 전략지역이니 영남 공천 끝나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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