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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론칭…“5년 내 매출 7배 목표”


입력 2021.09.16 11:00 수정 2021.09.16 09:4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5G·LTE 기반…‘모터진단’ 등 12대 솔루션 개편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스마트팩토리 확산할 것”

LG유플러스가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사진은 작업자가 LG유플러스의 인천 간석운영센터에 설치된 배전반진단 솔루션을 이용하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사진은 작업자가 LG유플러스의 인천 간석운영센터에 설치된 배전반진단 솔루션을 이용하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 5세대 이동통신(5G)·롱텀에볼루션(LTE)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LG 계열사를 비롯해 전국 발전소, 중공업 등 여러 사업장에 관련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회사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더욱 확산해 관련매출을 5년 내 7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U+스마트팩토리 브랜드 론칭과 함께 재편된 12대 솔루션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빅데이터 기반 모터진단·배전반 진단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영상 보안 ▲유해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대기환경 진단 솔루션 등이다.


모터진단은 공장 내 주요설비인 모터의 전압·전류를 1300만개의 빅데이터 기반한 알고리즘으로 진단하고 고장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모터와 분전반 사이에 측정 기기를 연결해 전기데이터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기계적 이상 외에 전기적 이상을 잡아낼 수 있다.


배전반진단은 공장·건물의 전기실 내 특고압(7000V 초과)·저압(직류 750V·교류 600V 이하) 배전반에 각종 센서가 보내온 데이터를 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점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공장의 전기 담당자가 전기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도 배전반의 상태를 원격에서 파악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수십~수백개의 배전반들과 운영센터 사이를 간단하게 무선망으로 연결하며, 유선망을 구축할 때보다 5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능형영상보안은 공장 내 영상과 음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전환경 이상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넓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안전관리자가 순찰을 돌지 않고도 즉각 인지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이 솔루션은 ▲불꽃·연기·스팀 감지 ▲안전모 미착용 감지 ▲위험구역 접근 감지 ▲설비 이상온도 감지 ▲얼굴인식(마스크+체온) ▲이동형 폐쇄회로(CC)TV 등 세부기능으로 구성된다. 안전관리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상상황에 대한 알람을 받을 수 있고, 촬영된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은 공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하고 사업장 주변의 기상과 지리정보를 조합해 오염물질의 이동경로와 확산 범위를 분석 예측한다. 사업장의 환경 정보를 측정, 관리함으로써 환경경영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U+스마트팩토리는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스마트공장을 만드는 솔루션”이라며 “다양한 사업장의 규모에 맞는 솔루션을 기획하고 보급해 안전하면서도 생산성 높은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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