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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레고랜드와 독점 제휴…황현식 “1등 테마파크 조성”


입력 2021.09.09 14:14 수정 2021.09.09 14:1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AR 접목 콘텐츠 적용…O2O 손목밴드 도입

LGU+ 고객 레고랜드 입장권 최대 20% 할인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가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과 독점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가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과 독점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독점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통신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편의 서비스, 증강현실(AR) 콘텐츠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국내 이동통신사가 글로벌 테마파크와 제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진출과 성공에 함께 해온 회사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고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1등 테마파크’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022년 강원도 춘천시에 첫 선을 보이는 레고랜드는 7개 레고 테마 클러스터와 40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154개 객실의 호텔, 2개 영화관 등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규모와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면 연간 약 200만명 이상이 방문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에 ▲초고속인터넷·인터넷(IP)TV·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유무선 통신 서비스 독점 공급 ▲AR 콘텐츠 제공 ▲스마트벤치·다목적 유모차 등 리조트 내 각종 편의 서비스 제공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레고랜드 곳곳에는 LG유플러스의 AR기술을 입혀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다양한 AR콘텐츠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랜드마크인 ‘미니랜드’에서 우선 AR콘텐츠를 제공하고 향후 제공 범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영유아 고객을 위한 유모차, 레고랜드의 모든 시설을 태깅(tagging)해서 이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손목밴드, 스마트폰 무선충전,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벤치 등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고객은 레고랜드 입장권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회사 상품 체험과 각종 프로모션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데이 프로모션’도 테마파크 내에서 개최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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