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 어린이집 마지막 졸업식 참석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7일 이춘호 여성부장관 내정자에 이어 남주홍 통일부장관과 박은경 환경부장관 내정자가 자진사퇴한 것과 관련 "(논란이 됐던 상황은) 모두 끝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당 ´신나는 어린이집´ 마지막 졸업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문제 등으로 이명박 정부 초대 장관 내정자들이 잇따라 사퇴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일각에서 거론되는 부실 검증 논란과 관련해선 "청문회도 있으니까 지켜봐야 한다"고만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어린이집 마지막 졸업식 행사에 참석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린이 집에 여러분 동생이 또 들어오고, 여러분이 졸업하고 다시 와서 보면 좋을텐데 여러 사정으로 오늘 문을 닫게 돼 섭섭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한나라당이 염창동에 당사를 마련하면서 함께 마련한 어린이집은 여성 당직자들의 보육 편의를 위해 박 전 대표가 직접 마련한 시설로, 최근 당사가 여의도로 이전함에 따라 부지 등 문제로 이달말 폐쇄가 결정됐다.[연합뉴스 =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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