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락사무소·군 통신선 정기통화 이틀째 '무응답'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1.08.11 18:17  수정 2021.08.11 18:17

7월 27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서울사무실에서 우리 측 연락대표가 유선으로 북한 측과 통화하고 있다.ⓒ뉴시스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통화에 이틀째 응답하지 않았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개시 통화에 이어 오후 5시 마감통화도 이뤄지지 않았다.


군 관계자도 "오늘 오전 9시와 오후 4시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기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하반기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이 시작된 전날 오후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7일 남북이 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한 지 2주 만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