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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듀' 피해 연습생 11명 보상 완료…남은 1명과도 대화 중"


입력 2021.08.02 11:45 수정 2021.08.02 11:45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남은 1인 기획사 측에도 합리적 수준의 보상 제시했으나, 당사와 의견 차이 있었다"

ⓒMnet ⓒMnet

엠넷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피해 연습생 11인에 대한 보상 절차를 완료했다.


2일 엠넷 관계자는 "당사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과 보상 협의를 진행, 12인 중 11인에 대해 피해 보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직 보상 절차가 완료되지 못한 1명에 대해서는 "남은 1명의 기획사 측에도 합리적인 수준의 보상을 제시했으나, 이 부분에 대해 당사와 의견 차이가 있었다.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며 보상을 완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엠넷은 '프로듀스'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안준영 PD의 항소심 선고에서 피해 연습생 12명의 명단이 공개되자 "끝까지 피해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지난 3월 서울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에 징역 2년, 추징금 3700여만원, 이용범 CP에 징역 1년 8개월을 확정 지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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