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이 “이혼 사실 철저히 비밀로 했다”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08.02.18 10:09  수정

이혼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위에 큰 충격을 안겨준 탤런트 김소이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김소이는 최근 YT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전 남편과)재작년에 헤어졌다. 싸워서 헤어진 게 아니라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며 “이혼 사실을 소속사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조차 말하지 않아 그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남편과는 헤어졌지만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 서로의 생일에 선물도 주고받는가 하면 (가끔 만나서)밥도 먹고 영화도 본다. 오랫동안 같이 살았기 때문에 제일 편한 친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혼 사유를 묻는 질문에는 "서로 합의하에 그러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 이혼했다”고 짧게 답했다.

김소이 인터뷰는 18일 오전 11시 YTN스타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전파를 타며, 현재 MBC 월화 사극 <이산>에서 효의 왕후(박은혜 분)의 상궁 김정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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