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마켓컬리, 롯데마트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 잇따라 입점
올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장 매출 목표 200억
프레시고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재 신공장(4000m2 규모)의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했다.ⓒ프레시고
프레시고(FRESHGO)가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 프레시고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재 신공장(4000m2 규모)의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별도 조리가 필요없이 빠르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편리한 삶과 시간적인 여유를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9년 3조5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2022년에는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이 포장된 형태의 ‘밀키트(Meal Kit)’는 ‘언택트(Untact·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판매, 배달 시장과 함께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 ‘빅3’인 롯데쇼핑, 신세계, 홈플러스부터 후발 주자인 마켓컬리, 오아시스 등 스타트업까지 모두 신선식품 영역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장보지 마세요. 프레시고 하세요!”를 모토(motto)로 프레시고는 편리한 삶과 건강한 맛을 추구한다.
소비자의 새로운 필요와 요구에 발빠르게 부응하고 그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쿠팡, 마켓컬리, 롯데마트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최근 시장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3년에 걸쳐 6개의 매장에서 얻은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기록하고 반영하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어진 고결한 결실이다.
프레시고는 국내에 밀키트의 인식 자체가 생소하던 2014년부터 밀키트 사업을 시작한 선구자적 기업이다.
프레시고는 덮밥소스를 시작으로 찌개와 국, 조림과 무침까지 101가지의 세계 요리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MOU 및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4000㎡ 대규모 신규 공장을 신설해 가동하고 있다. 올해 익산공장의 매출 달성 목표는 200억 수준이다.
이진구 프레시고 대표이사는 “최근 개방형 사무공간과 최신식 주방, 그리고 조리 시설을 갖춘 유망 푸드테크(Food Tech) 기업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했다”며 “지난 4년처럼 앞으로도 프레시고는 고객 개개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시고는 2011년 설립됐으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집으로 지속적인 R&D을 통해 밀키트, 도시락, 컵밥, 냉동간편식 등 간편식 제조 및 판매 브랜드 '프레시고', 스마트 자판기 제조 개발 및 판매 '준비운동', 스마트 무인 매장 '프레시고24'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식품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식품제조협업로봇 지원사업에 선정돼 포장 부문에 자동화 로봇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시장진입 지원사업을 통해 급속냉동 설비인 스파이럴 프리저와 저온창고 등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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