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46%·부정 44%…직전 조사와 비슷
민주당·국민의힘 격차 5%p→11%p
조희대 탄핵 찬성 34%·반대 45%
물가 부담 88%…"취업시장 어려워질 것" 53%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기억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46%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6~28일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6%,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직전 조사(10월 3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평가가, 60대와 70세 이상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74%)과 중도층(52%)에서 긍정평가가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73%였다.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46%,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45%였다. 40대와 50대에서는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과반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5%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직전 조사 5%p에서 11%p로 벌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고, 지지 정당이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태도유보층은 31%였다.
정당 호감도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21% △진보당 18% △개혁신당 13% 순이었다. 직전 호감도 조사(4월 4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4%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10%p 올랐다. 조국혁신당도 11%p 하락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 34%, 반대 45%로 반대가 더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62%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81%였다. 중도층에서는 찬성 33%, 반대 45%였다.
수도권 44개 중앙행정기관을 2031년까지 세종시로 옮기는 정부 계획에 대해서는 찬성 55%, 반대 32%로 찬성이 우세했다. 전남광주·전북(77%)과 대전·세종·충청(69%)에서 찬성 비율이 특히 높았고, 서울(41%)과 인천·경기(38%)에서는 반대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민생 체감도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현재 물가 수준이 '부담이 된다'는 응답은 88%였고, 경제적 계층 인식이 하위층인 응답자에서는 93%에 달했다. 향후 1년 안에 취업 시장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응답은 53%로, 2024년 10월 4주 이후 가장 높았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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