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참관단 입회 하에 투표지 247만장 한 장씩 확인
참관인 "한 선거구서 민주당 표 100표 넘게 나왔다" 주장
공개 검증, 자정 넘어서 계속 진행…이상 투표지 추가 검증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 관계자, 사무원, 참관단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공개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데일리안 황인욱 기자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태한)의 올림픽공원 투표용지에 대한 계수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표 집계를 두고 선관위 측과 참관인들 간 이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참관단 입회 하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 247만장의 수량과 기표·인쇄 상태를 한 장씩 확인 중이다. 공개 검증은 이날 자정을 넘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 송파 지역 투표지 대부분은 계수를 마무리됐다. 다만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이 '송파구의원 투표 집계 결과 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표가 100표 넘게 나왔다'고 주장하며 선관위 측과 이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현장에 비치된 광학 장비를 이용해 별도로 분류된 이상 투표지들에 대해 추가 검증도 병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투표지의 위·변조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부터 디지털 현미경과 적외선 분광기 등을 지원 받았다.
추가 검증 결과 정밀 감정이 필요한 이상 투표지는 특검팀 수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용지들은 선관위가 별도로 지정한 보안 창고로 옮겨진다.
창고로 이송된 투표용지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다른 선거 투표용지와 마찬가지로 당선인의 임기 동안 보관된다. 해당 창고는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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