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與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에…"국민의힘과 동일 잣대로 신속 수사해야"

박성민 기자 (mini320@dailian.co.kr)

입력 2026.10.14 11:58  수정 2026.10.14 11:59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야당은 당원명부까지 압수당해"

민주당에도 동일한 수사 기준 촉구

"중수청이든 경찰이든 조사해야"

이진숙 징계 논란·인천 흉기 난동 언급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둘러싼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을 상대로 당원명부 압수수색까지 진행했던 만큼 민주당에도 동일한 수사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의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에 대한 질문에 "기본적으로 신천지 집단 입당과 관련해서 우리 당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이 나와 압수수색까지 하고 당원명부까지 압수해 갔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해서도 동일한 잣대를 가지고 새로 출범하는 중수청이든 경찰이든 신천지 집단 입당 여부에 대한 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원내대표의 발언은 신천지 신도들의 정당 집단 입당 의혹을 둘러싼 수사가 특정 정당에만 집중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에 적용됐던 수사 방식과 기준을 민주당에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한 셈이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진숙 의원 등에 대한 징계를 거론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원내지도부 차원의 대응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원내 차원에서 특별하게 대응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국회의원 개개인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과도한 공격에 대해서는 굉장히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사건 당시 부산에서 일정을 소화한 데 대해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지위를 가지는 대통령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현장, 그런 부분에 대한 인식 없이 다른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한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성민 기자 (mini32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