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동훈, 딸 사건 덮었나" 총공세…한동훈 "개떼처럼 달려드니 한심"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10.10 16:26  수정 2026.10.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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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문제 될 만한 것 존재하지 않아"

"덮느니 마느니 할 게 없는 사안"

"도대체 몇 명이나 달려든 것인가"

무소속 한동훈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자녀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의혹을 일축하며 "개떼처럼 달려든 결과가 참 초라하고 한심하다"고 꼬집었다.


한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한동훈 잡겠다고 떼거리로 덤볐던 소위 '0.99달러 저작권' 마타도어는 외국인 저작권자로부터 '승낙'까지 받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균택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지난 2022년 11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한 의원 딸의 저작권 위반 고발 사건에 대한 미국과의 사법공조 요청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서울중앙지검이 전담 부서인 법무부 국제형사과에 보내지 않은 채 같은 해 12월 2일 미국에 요청하지 않기로 불송부 결정했다며 '봐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이에 대해 "인사청문회 당시 민주당 측에서 마구잡이식 고발했을 뿐, 문제 될 만한 것이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민주당의 망상'인 만큼, 덮느니 마느니 할 게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민주당이 9억 2000만원을 받아먹은 김민석 대표의 '한동훈 아웃' '한동훈 파일' 등 수첩 지시에 따라 민주당 정권이 단체로 개떼처럼 달려든 결과가 참 초라하고 한심하다"며 "도대체 몇 명이나 달려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실제 민주당은 이날 한 의원의 '딸 허위 스펙' 수사 개입 의혹을 고리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총공세를 펼쳤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동훈 화법으로 묻는다. 한 의원이 딸 사건을 덮었나"며 "남의 딸 사건은 탈탈 털던 한동훈의 검찰이, 한 의원 딸 앞에서는 멈춰 선 이유를 온 국민이 궁금해한다. 검찰이 알아서 긴 것인가, 아니면 장관 한동훈이 압력을 행사한 것인가"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내 자식이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한 만큼, 남의 자식에게 매섭게 드리웠던 칼날이 이제 한 의원을 향하고 있다"며 "한 의원과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 공봉숙 검사는 한 의원 딸 수사가 왜 멈췄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 국민은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도 "검찰이 길을 막았고 경찰은 증거 부족으로 불송치했다"며 "한 의원이 내세운 무혐의가 수사의 결론이 아니라 수사를 막은 결과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형사사법공조는 법무부 장관을 거쳐야 하는 절차"라면서 "경찰의 요청이 법무부로 넘어갔다면 그 결재권자는 바로 혐의 당사자의 아버지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당시 장관은 이해충돌 신고와 회피 신청은 했는가. 했다면 기록을 공개하라"며 "법무부는 국정감사에서 진상을 확인하겠다고 답한 만큼, 반려가 누구의 판단이었는지, 장관 보고와 회피 절차는 있었는지 하루빨리 진상을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조계원 대변인 역시 "한 의원은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딸 스펙쌓기 의혹 수사를 검찰이 막은 게 들통났는데도 '못 들은 척' 한다"며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 의원은 딸의 스펙 관련 의혹 수사에 어디까지 관여했는지 밝히는 것이 상식"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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