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올스타 팬 투표 첫 최다득표 영예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6.26 17:34  수정 2026.06.26 22:08

6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

오타니. ⓒ 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MLB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각) 2026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 오타니가 334만1257표를 획득해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를 통틀어 전체 득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빅리그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표 결과로 오타니는 2차 투표(결선) 결과와 관계없이 NL 지명타자 부문 선발 출전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MLB는 각 리그 1차 투표 최다 득표자에게 결선 투표 면제와 함께 올스타전 선발 출전권을 준다.


아울러 오타니는 2021년 MLB 역사상 최초로 투타 겸업으로 올스타전에 나선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올 시즌 투타 겸업에 나서고 있는 오타니는 선발 투수로 13경기에 등판해 79.2이닝을 소화하며 8승 2패, 평균자책점 1.58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타석에서는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81안타), 17홈런, 4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3을 기록 중이다.


한편, 2026 MLB 올스타전은 다음 달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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