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흡연 보도, 공익인가 침해인가…日 매체의 과도한 BTS 집착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4.24 18:05  수정 2026.04.24 18:05

ⓒ뉴시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생활을 파파라치 방식으로 보도하면서 ‘과도한 취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주간문춘은 지난 22일 RM이 일본 도쿄 시부야 일대에서 지인들과 시간을 보낸 뒤 거리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RM이 금연 구역에서 흡연했으며,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버렸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생활 침해 수준의 취재”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을 마친 뒤 개인 시간을 보내는 동선을 따라가 촬영하고, 이를 자극적으로 편집해 보도한 점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실제 주간문춘은 이번 보도에서 RM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의 동선도 상세히 공개했다. 진이 일본 이즈 지역의 고급 온천 료칸을 찾았다는 내용과 뷔의 테마파크 방문, 제이홉과 지민의 귀국 일정 등도 함께 전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연 이후 사적인 시간을 집요하게 추적했다” “명백한 파파라치식 취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특정 장면을 부각해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한편 주간문춘은 정치인과 연예인의 사생활 및 비리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영향력을 행사해 온 일본 대표 주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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