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400선 ‘눈앞’…SK하이닉스 120만원 넘었다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4.21 15:57  수정 2026.04.21 15:59

6388.47 마무리…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실적 기대’ SK하이닉스 ‘벤츠 호재’ LG엔솔 강세

코스닥, 개인 ‘사자’에 강보합…1179.03 마감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6380선을 돌파하며 약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3.45포인트(1.34%) 높은 6302.54로 개장한 뒤 오름폭을 확대, 역대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조9194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341억원, 737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06%)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를 제외한 8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10%)를 비롯해 삼성전자우(2.73%)·현대차(3.61%)·SK스퀘어(2.43%)·두산에너빌리티(4.23%)·기아(1.65%) 등이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122만8000원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LG에너지솔루션은 무려 11.42% 상승했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것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종료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코스피가 반도체·2차전지 중심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8포인트(0.36%) 오른 1179.0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8포인트(0.97%) 높은 1186.23으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5011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94억원, 1213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5.21%)와 에코프로비엠(5.00%)·리노공업(1.63%) 등이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0.67%)·레인보우로보틱스(-1.15%)·삼천당제약(-0.42%)·코오롱티슈진(-5.75%)·에이비엘바이오(-2.68%)·HLB(-1.27%)·리가켐바이오(-2.95%)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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