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출마시 무공천' 요구 거절…"후보 내는 게 공당"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4.11 15:06  수정 2026.04.11 15:17

"국민 눈높이 맞는 후보 내겠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는 것은 수권정당의 의무"라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권을 가져와야 하는 야당으로서 저희가 해야 할 역할을 소홀히 할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서병수 북구갑 당협위원장의 요구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변인은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라도 국민의힘이 준비한, 국민 눈높이와 지역 실정에 맞는 후보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실시 사유가 발생하는 즉시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은 사퇴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당 일각에서 한 전 대표를 지원 사격한 서 위원장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으나, 박 대변인은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고 거듭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어떤 규정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고 그동안 일부 혼선이 있을 수 있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라며 "당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음모론적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건강한 보수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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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내서 한동훈도 떨어뜨리고, 더듬이당에 국개의석 1개 더주고. 일석이조의 똘짓하는군
    2026.04.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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