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 북갑 출마 질문에 "선거 확정 아냐…정치는 책임"

데일리안 수원(경기) = 오수진,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4.11 14:28  수정 2026.04.11 14:38

조국 "쉬운 곳 선택 안 한다" 발언에

"민주당 승리 지역이 왜 험지…'조국식 정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수원 팔달문 부근 전통시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선거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1일 수원 팔달문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와 관련해 "선거 자체가 확정된 건 아니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갑자기 얼굴에 철판을 깔고 (의원직 사퇴를 하지 않고) 재보궐을 안 만든다고 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 대표는 "그런 상황에서 내가 출마 선언을 미리 말하는 건 아니다"라며 "큰 정치는 자신이 행동하고 말하는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KBS라디오에서는 "저는 노래 가사처럼 읽기 쉬운 마음이다. 제 마음은 다 읽으신 것 아닌가"라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이날은 다시 말을 아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보궐선거와 관련해 "쉬워보이는 곳에 가지 않겠다"며 경기 하남갑과 평택을을 언급한 데 대해선 "험지란 말을 반복하던데 민주당이 이겼던 곳이 왜 험지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식으로 자기 합리화를 하는데 역시 예상했던 '조국식 정치'"라며 "그런 정치는 당당하지도 않고 국민들께서는 왜 저러나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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