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당대표 출마 선언…"선거 때도 여당 견제는 안 멈춘다"

24일에 전당대회 공식 출마선언 예고

"우리 당 다시 강해져야……

당 전열 재정비해 젊고 강한 보수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 당은 다시 강해져야 한다"며 8·22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주진우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에 답이 없다고들 한다"면서 "그러나 용기와 실력으로 반드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선택이 아니다.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당내 만연한 갈등과 무기력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당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제창했다.

이어 "국민께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과 함께 다시 일어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다"며 "선거 기간에도 여당에 대한 견제와 우리 당을 지키는 일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일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나의 비전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