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빈소 마련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지병으로 사망했다.
1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강서하는 이날 오전 지병인 암으로 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동생으로 보이는 한 여성은 강서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아직도 안 믿긴다. 본인은 그 큰 고통을 견디고 있으면서도 내 끼는 절대 못 거르게 한 너무 빨리 가버린 내 천사”라며 강서하의 사망을 전했다.
이어 “울 언니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거기서는 고통 없이 꼭 행복만 해”라면서 “다음엔 내 동생 해주라. 내가 진짜 잘해줄게. 너무 너무 너무 사랑해 강예원. 우리 가족으로 와줘서 내 언니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벌써 보고 싶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강서하는 2012년 가수 용감한 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해 드라마 ‘어셈블리’, ‘옥중화’, ‘다시, 첫사랑’,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17세기 조건’,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망내인’에서 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7시40분이다. 장소는 선산이 있는 경남 함안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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