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휴전안…이보다 더 나은 조건 없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휴전안에 동의했다며 하마스도 빨리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은 60일 동안 휴전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건들에 동의했다”며 “우리는 모든 당사자와 소통하고 논의해 전쟁을 반드시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를 위해서 노력해온 중재국 카타르와 이집트는 이 최종 휴전안을 하마스 수뇌부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중동 동맹국들은 지역 평화를 위해 하마스가 이 합의를 받아들이길 바라고 있다. 우리는 이보다 더 나은 제안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악관 관계자는 오는 7일 네타냐후 총리가 미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휴전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새벽에도 트루스소셜에 “가자지구에서 휴전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하마스는 인질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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