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선언한 전광훈 "윤석열 모셔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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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9일 광화문 집회에서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며 6·3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전 목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 '4·19 광화문 혁명 국민 대회'에서 "공수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체, 헌법재판관들 척결, 여의도 국회 해체 이 모든 것을 집행할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다"며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탈당하라고? 좋아. 자유통일당으로 모셔오겠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당선시키면 당선시켰지 국민의힘 후보 8명은 절대로 당선시키지 않겠다. 우리의 존재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오후 3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1만 5000명이 모인 가운데, 참석자들은 "윤 어게인" "윤석열은 돌아온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