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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가덕도 신공항, 입법취지 따라 성실히 집행"


입력 2021.05.04 17:26 수정 2021.05.04 17:27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입법 취지에 따라 성실히 집행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노 후보자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가덕도 신공항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이날 이헌승 의원은 "노 후보자는 과거 국무조정실 차장, 실장으로 재직하며 가덕신공항 갈등에 대해 방관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토부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민간 자문단도 만들고 TF(태스크포스)도 구성했지만 사업시행자는 결국 국토부"라며 "국토부 의지도 중요하지만 장관의 의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국회에서 결정된 사항이고 입법 취지에 따라 성실히 집행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 의원은 "사업 추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려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확실히 포함돼야 한다"라며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대한 진행사항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노 후보자는 "알겠다"고 답했다.


현재 국토부는 지난 2월 말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달청을 통해 사전타당성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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