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위 싸움 강조 “매 경기 전사가 돼야 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1.04.09 10:50  수정 2021.04.09 10:50

손흥민. ⓒ 뉴시스

토트넘 손흥민이 올 시즌 팀의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동료들에게 주문했다.


토트넘 구단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의 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이제 우리는 리그컵 결승전을 포함해 총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며 “(매 경기)준비가 돼있어야 하고 전사가 되어야만 한다. 올 시즌 남은 일정서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 16강 탈락의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이제 남은 일정은 프리미어리그 8경기와 EFL컵 결승전(vs 맨체스터 시티)뿐이다.


둘 모두 놓칠 수 없는 토트넘이다. 먼저 리그에서는 현재 6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진입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승점 49의 토트넘은 4위 웨스트햄(승점 52)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다만 4위부터 8위 에버튼(승점 47)까지 5개 팀이 2경기 차 이내서 접전을 벌이는 중이라 최대한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흥민은 치열한 현 상황에 대해 “우리가 지난 뉴캐슬전을 승리했다면 좋았을 테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길 모두가 희망하다. (4위 진입은)우리의 목표이며 팬들도 바라는 바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위해 집중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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