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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친 거 없다" 박수홍 조카 인스타그램은 명품샷 호캉스


입력 2021.04.01 15:27 수정 2021.04.01 15:57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유튜버 이진호, 박수홍 조카 SNS 공개

박수홍 결혼관과 조카 언급한 과거 발언 재조명

박수홍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의 인스타그램 사진이 공개됐다.


ⓒ연예 뒤통령 이진호 ⓒ연예 뒤통령 이진호

31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충격 단독]조카 카톡 입수! "삼촌 돈 받은 적 없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진호는 "제보자는 박수홍의 팬이었던 것 같다. 제보자가 박수홍 (형) 폭로글이 올라온 후 조카분의 인스타그램을 찾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시도했다"고 설명하며 박수홍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이하 조카)의 인스타그램 사진과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조카는 명품에 둘러 쌓인 채 서울 5성급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해당 호텔은 평일에도 20만 원이 넘어가는 고급 호텔"이라며 "물론 싸다면 싼 금액이겠지만 조카가 대학생인 걸 고려하면 비싼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영상에서 공개된 카톡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박수홍 조카는 삼촌이 먹여살리는 것 아니냐는 제보자의 물음에 "삼촌 돈 하나도 안 받았다"고 답한다. 또한 제보자가 "부모가 망하면 네가 돈 벌어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하자 "우리 집 돈 많다. 사기친 것도 없고, 훔친 것도 없다"며 "세금만 뜯길 것"이라고 말한다.


제보자는 인스타그램 사진 속 인물이 박수홍 조카가 맞다며 유튜버 이진호 측도 지인들로부터 확인을 받았다고 했다.


ⓒ뉴시스, 연예 뒤통령 이진호 ⓒ뉴시스, 연예 뒤통령 이진호

이진호는 "(제보자가) 박수홍의 팬이었던 것 같다. 해당 유튜브를 보는 과정에서 폭로 글을 접하고 호기심이 생겨 조카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오픈채팅으로 대화를 시도했고 의미있는 대화내용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에게 30년간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받지 못했다고 인정한 가운데, 친형이 박수홍의 경제적 독립을 막기 위해 계속 결혼을 반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박수홍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은 때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준비된 때가 결혼할 때"라며 결혼관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남자로 태어나서 두 가지 선택을 잘하면 되는 것 같다. 첫 번째는 직업이고 두 번째는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내 배우자를 만나는 건 아무리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라지 않을 것 같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잘 키운 조카 하나 누구 부럽지 않다"면서 "조카가 와서 '삼촌 유산 내 거예요' 하더라"라고 조카를 언급하기도 했다.


ⓒMBN 동치미 ⓒMBN 동치미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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