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16명…정부 "확산세, 거리두기 완화 아닌 설 이동 때문"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1.02.21 10:01  수정 2021.02.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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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저녁 서울 서초구 잠원IC 하행선(오른쪽)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8만699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역발생은 391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서울 120명, 경기 17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311명이 나왔다. 전체 지역발생의 79.5%다.


비수도권은 부산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전북·경남 각 7명, 대구·강원·충북·경북 각 6명, 광주 5명, 울산 4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 총 80명이다.


최근 1주일(2.15∼2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1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2번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201명,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과 관련 확진자는 총 148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최소 16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55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709건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이하로 대폭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를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른 부작용보다는 명절 이동량 증가, 사업장 집단 감염 발생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확진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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