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데뷔 '사랑합니다'로 히트…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
ⓒ팀 인스타그램
가수 팀이 결혼했다.
팀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들께 저의 진심을 담은 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며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것을 새롭게 깨닫는 여정 동안, 행복할 때 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들 때에도 제 곁을 지켜준, 또 그로 인해 사랑을 다시 새롭게 고백할 수 있게 해 준 사람과 오늘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팀은 "사실 작년 6월에 계획돼 있던 결혼식이 있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계속 미뤄지게 됐다"며 "어려운 시간들이었지만 결혼 또한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오늘 밤 11시 직계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소수의 가족들만 참여하고 못 오는 가족분들은 영상을 통해서 참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새로운 시작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없이는 할 수 없었단 것을 고백하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가수 팀은 2003년 정규 2집 '영민'으로 데뷔해 '사랑합니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8년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2’(JTBC)에서 근황을 전하기도 했으며 '내 마음의 풍금',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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