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최환희 "母 대단하지만, '故 최진실 아들' 그늘 벗어나고 싶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12.14 09:33  수정 2020.12.14 09:34

지플랫으로 데뷔한 최환희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고(故) 최진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 등장한 '블랙홀'의 주인공은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였다.


최환희는 "'복면가왕'은 가수라면 한 번쯤 서 보고 싶은 무대인데 제가 이런 큰 무대에 서게 된 것이 신기하다"며 "걱정도 많았는데 대중 앞에서 어느 정도 평가를 받고 성장해 나가는게 아티스트라고 생각해 용기내 나왔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최환희는 "엄마는 제가 래퍼가 될 것이라고 상상도 못하셨을 거다. 엄마라면 제가 하고 싶은거 잘 찾아서 행복해하는 모습 보고 응원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환희는 엄마의 생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밝히며 "즐거워야할 때지만 슬프기도 하다. 엄마가 떠난지도 많은 시간이 지났다. 그 시간 동안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평범하게 잘 자랐다. 하늘에서 제가 음악하는거 지켜봐주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엄마 최진실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또 그는 최진실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싶다고 밝히며 "어렸을 때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한 명의 아티스트로 대중 앞에 서게 되니 빛을 가리는 것 같기도 하다"며 "엄마는 자랑스럽고 대단한 분이지만, 이제는 그늘을 벗어나 혼자 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최환희는 지난달 20일 지플랫이란 이름으로 싱글 '디자이너'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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