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융당국과 고객패널 온라인 간담회 개최

온라인고객패널 2020명, 소비자자문단, 금감원 및 신한카드 패널 참여

전자금융사기예방, 취약계층 접근성 등 언택트 시대 '소비자보호' 모색

29일 개최한 신한카드 고객패널 온라인 간담회에서 장봉희 금융감독원 금융현장소통반 국장(앞줄 왼쪽 네 번째), 박원형 금융감독원 금융현장소통반 부국장(앞줄 왼쪽 세 번째), 진미경 신한카드 CCO(앞줄 왼쪽 다섯 번째), 송소희 신한카드 고객보호팀장(앞줄 왼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금융당국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고객패널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30일 밝혔다.

하루 전인 29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고객패널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 회의와 오프라인FGI(심층 집단 인터뷰)를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한카드 고객패널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관계자, 신한카드 임직원 패널이 참석해 평소 금융거래를 하면서 느낀 고객 불편사항과 금융제도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언택트 환경에서 더욱 증가하는 ‘전자금융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장애인·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디지털 금융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한편 신한카드는 자사 고객으로 구성된 소비자자문단이 직접 신한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제도 및 업무를 개선하는 ‘고객패널’제도를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고객과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한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자리여서 의미가 더욱 컸다”며 “코로나19 환경에서도 금융소비자가 편리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객의 관점에서 소비자보호와 포용적 금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