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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AI 방역현장 긴급 점검 나서


입력 2020.10.27 16:17 수정 2020.10.27 16:1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이성희(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천안과 아산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황판을 살피고 있다.ⓒ농협중앙회 이성희(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천안과 아산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황판을 살피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27일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을 방문해 관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공동방제단 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21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가금농가와 관계자들의 차단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충남 공동방제단은 13개 축협, 63개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 이전부터 매일 전 직원이 방역현장에 투입, 지자체와 협력해 차단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은 고병원성 AI 확진이 되자 즉시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지역의 방역차량 3대와 광역방제기 1대를 긴급 투입해 특별 소독했으며, 천안과 아산지역 135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50톤, 소독약품 270㎏, 방역복 135박스를 지원하고, 공동방제단 및 광역방제기의 소독활동을 매일 1회 이상으로 늘려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이 회장은 "유럽과 주변국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있고 야생조류에서도 발생된 만큼 언제든지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전국 모든 가금농장에서 축산차량 출입 통제, 농장내부 매일 소독, 철새도래지 및 농경지에 방문금지, 축사별 전용 장화 착용 등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수칙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협의 가용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차단방역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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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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