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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91명…사망자 3명


입력 2020.10.21 10:13 수정 2020.10.21 10:13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지역감염 70%는 수도권

해외유입, 84일 만에 최대 증가

서울 중국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중국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91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47명) 이후 엿새 연속 두 자릿수 증가 폭을 이어가고 있지만,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해외 유입 사례 역시 꾸준히 늘고 있어 언제든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57명 △해외유입 사례 34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사례의 경우, 전날(41명)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50명 이하' 발생을 보인 지 하루 만에 다시 기준을 넘어섰다.


지역감염 사례의 70.1%는 △경기 21명 △서울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40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확진자는 △부산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9명·25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7월 29일(34명) 이후 84일 만에 최대 발생 폭을 보였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34명 중 22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2명은 △서울 4명 △경기 3명 △강원 2명 △광주 1명 △충북 1명 △전남 1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450명으로 집계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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