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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접종한 10대 이틀 만에 사망… "사망원인 조사 중"


입력 2020.10.19 15:06 수정 2020.10.19 15:07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인천지역 10대 1명이 접종 이틀 만에 사망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인천지역 10대 1명이 접종 이틀 만에 사망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인천지역 10대 1명이 접종 이틀 만에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은 19일 독감 백신 수급 및 접종 상황 브리핑에서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353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사례가 1건이 보고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사망자는 인천 지역에서 접종받은 17세 남성이다.


지난 14일 낮 12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이후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이틀 뒤인 16일 오전 숨졌다.


질병청은 현재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아직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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