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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문 대통령, 국민 처참한 죽음 후 아무 일 없던 듯 종전선언 연설…믿기지 않아"

  • [데일리안] 입력 2020.09.24 15:40
  • 수정 2020.09.24 16:07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국민, 대한민국 정부·군의 존재이유 묻고 있어

정부 대처 있을 수 없는 수준…알고도 못 막아

군 사건 포착한 다음날 UN 연설에서 종전선언

국가 존재 이유는 국민 생명 최우선 보호하는 것"

원희룡 제주지사 (자료사진) ⓒ뉴시스원희룡 제주지사 (자료사진) ⓒ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24일 북한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을 총격 사살한 사건을 군 당국이 포착한 다음날 UN총회서 '종전선언' 연설을 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믿기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은 대한민국 정부와 군의 존재이유를 묻고 있다"며 "참담하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원 지사는 "북한이 비무장 상태인 우리 국민을 총격을 가해 사살하고 해상에서 기름을 부어 시신을 불태웠다"며 "우리 정부와 군은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도 처참한 죽음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어느 나라가 비무장 외국인을 사살해서 시신까지 불태우는가, 전쟁 중에도 비무장 민간인은 죽일 수 없도록 한 제네바 협약 위반"이라며 "현 정부에서 체결된 4·27 판문점 정상회담 공동선언, 9·19 군사분야 부속 합의서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우리 정부의 대처도 있을 수 없는 수준"이라며 "군 당국이 사건을 포착한 것이 22일 밤이라고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그 다음날 유엔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이야기했다. 국민의 처참한 죽음 후에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연설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원 지사는 "북한의 도발과 만행은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은 우리 정부의 책임도 크다"며 "개성공단 사무소 폭파도 유야무야 넘어가고 있다. 이번에도 그럴 것인가"라고 말했다.


아울러 원 지사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것이다.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한다"며 "북한으로부터 즉각적 사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 국민은 대한민국 정부와 군의 존재 이유를 묻고있다.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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