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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구본환 인천공항 사장 해임 추진


입력 2020.09.15 17:39 수정 2020.09.15 17:42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달 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달 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토교통부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해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가 구 사장의 해임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기재부는 이달 중순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구 사장의 해임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해임 사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항공업계에서는 지난해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비상체제인 상황에서 구 사장이 자택 인근 고깃집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 등이 문제가 됐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국토부는 해당 사안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왔다.


한편 구 사장은 지난 6월 공사 일부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화를 추진하면서 노조원들과의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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