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이재명 22% 이낙연 21% 박빙…야권은 도토리 키재기


입력 2020.09.11 13:40 수정 2020.09.13 15:10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이재명, 이낙연에 1%p차로 앞서

야권 윤석열·홍준표·안철수는 3%

선호주자 없음·응답거절 43% 달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 ⓒ데일리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 ⓒ데일리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9월 둘째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달보다 3%p 오른 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표도 4%p 오른 21%로 선전했지만, 이 지사에게 1%p 뒤졌다.


한국갤럽은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되는 만큼 이 지사와 이 대표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한국갤럽 ⓒ한국갤럽

이에 반해 야권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3% 지지율에 머물었다. 지난달 9%를 얻었던 윤석열 검찰총장도 이번에 6%p 하락해 3%로 조사됐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각각 3%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들에 대한 선호도는 모두 합쳐 6%에 그쳤다.


반면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하는 인물이 없다고 답하거나 응답을 거절한 응답자는 43%에 달했다. 유권자의 거의 절반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한지에 대해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유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