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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년 발표 경제계획서 중앙집중화 강조할 것"


입력 2020.08.28 16:30 수정 2020.08.28 16:3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내년 발표할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서 중앙집중화를 강조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8일 임수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북한연구실 선임연구원은 '김정은의 자기부정 리더십과 경제정책 수정 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내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경제의 중앙집중화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제를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필요한 부분에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한편, 보고서는 수령의 무오류성을 전제로 하는 북한 체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경제전략 실패를 자인한 것은 무오류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자기부정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해석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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