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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우리제일교회, 마스크 벗은 성가대에 확진자 60명 추가


입력 2020.08.14 19:34 수정 2020.08.14 19:34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용인시, 28일까지 교회 폐쇄…신도 400여명 전수검사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14일 오전 출입통제 안내문과 밀집집회 제한 행정명령서가 붙어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14일 오전 출입통제 안내문과 밀집집회 제한 행정명령서가 붙어 있다. ⓒ뉴시스

경기 용인의 우리제일교회에서 하루 사이에 확진자 60명이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낮 12시 기준으로 우리제일교회 교인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검사한 결과 6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


주로 성가대 활동을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신도 사이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제일교회의 신도 수는 1000명 이상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400명 가량만 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일과 9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는 우리제일교회를 오는 28일까지 폐쇄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754개 종교시설을 전수검사하고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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