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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뮬란', 결국 극장 개봉 포기…자사 OTT로


입력 2020.08.05 10:45 수정 2020.08.05 10:45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뮬란'.ⓒ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뮬란'.ⓒ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이 결국 미국 내 극장 개봉을 포기했다.


5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즈니는 '뮬란'을 9월 4일 자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영화를 보려면 월 구독료 6.99(약 8000원)달러 외에 29.99달러(약 3만6000원)를 내야 한다.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곳에서는 극장에서 상영될 수도 있다.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나라는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서유럽 등이다. 한국은 아직 디즈니플러스 서비스가 론칭되지 않았다.


'뮬란'은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네차례나 일정을 변경했다. 지난달에는 개봉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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