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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양 찾지마" 친여 쓴소리에도…민주 "부동산 폭등, 보수정권 탓"

  • [데일리안] 입력 2020.08.03 10:55
  • 수정 2020.08.03 11:11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열민 주진형 "부동산 불만 엉뚱한데 돌리려해"

같은날 김태년 "이명박·박근혜 9년 정책 때문"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6번 주진형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열린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열린민주당 비례대표 6번 주진형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열린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주진형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여권 인사들이 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으로 지난 2014년 말 박근혜 정부 시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부동산 3법'의 탓으로 돌리자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적 반발이 커지니 그 불만을 엉뚱한 데로 희생양 삼아 돌리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주 최고위원은 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MBC 방송에서 부동산 폭등의 주범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2014년 말에 나왔던 법을 비판했는데, 그 근거가 뭐냐"고 물으며 "그게 주범이었다면 왜 지난 3년 동안은 MBC를 포함한 언론에서 아무도 얘기한 적이 없었던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친여당 계열 진보파 인사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그것 역시 약간 '부화뇌동'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 특별진행자로 나온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동산 정책이 시행과 이후 효과까지 시간적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이전 정부의 정책이 그다음 정부에서 효과를 보는 의미에서 나온 말 같다"고 하자, 주 최고위원은 "그러면 (집권 후) 3년 동안 고치려는 노력을 왜 안 하셨냐. 지금 와서 왜 갑자기 그 이야기를 꺼내느냐"고 재차 꼬집었다.


범여권 인사들조차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적하고 있지만,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또다시 과거 정권 탓으로 돌렸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폭등을 초래한 원인 중 하나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9년간 누적된 부동산 부양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폐단을 극복하고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며 "민주당과 정부는 투기 세력과 결탁한 정책 흔들기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014년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주도한 이른바 부동산 3법이 아파트 주택시장 폭등의 원인"이라고 말해, 부동산 시장 과열의 책임을 박근혜 정부와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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