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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타 출전해 2삼진, 시즌 타율 0.182


입력 2020.08.02 12:45 수정 2020.08.02 12:4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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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29)이 대타로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1-4로 뒤진 8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 마이크 브로소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불펜 투수 션 암스트롱과 풀 카운트 접전을 벌인 최지만은 직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타석 기회는 9회에도 찾아왔다.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앞선 삼진의 아쉬움을 달랠 기회를 맞았으나 이번에는 좌완 태너 스콧의 슬라이더에 속아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주루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최지만은 연장 10회, 승부치기 규정에 따라 2루 주자로 나섰고 쓰쓰고의 뜬공 때 무리하게 3루로 향하다 아웃되고 말았다.


이날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82(22타수 4안타)로 하락했고, 팀은 연장 11회말 접전 끝에 4-5로 패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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