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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호우특보…시간당 최대 80mm 물폭탄 쏟아진다


입력 2020.08.01 15:43 수정 2020.08.01 15:43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상청, 서울·경기·강원 영서 북부·충남·전북에 호우특보

2일 오전 소강상태 보이다 저녁부터 다시 강한비 내릴 듯

서울 전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울 전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토요일인 1일 서울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전북 등지에 호우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 동남·서남권과 경기 연천·파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서울 동북·서북권과 경기 남부, 인천, 충남, 강원 지역도 곳곳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표한다.


이번 비는 2일 오전 중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저녁부터 3일 밤사이 다시 돌풍,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80mm로 매우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까지 북한 황해도에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사이를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에 의해 남북 방향으로 인근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재해 취약 시간인 밤부터 오전 사이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캠핑장과 피서지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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