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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순천·진주 등 20개 지역 산사태 주의보 발령


입력 2020.07.24 09:01 수정 2020.07.24 09:01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산림청 “산사태주의보·호우 특보 알림 귀 기울여야”

밤사이 내린 폭우로 20개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24일 장마전선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토양 내 수분량이 증가하면서 23일 21시 기준으로 충남 예산·전남 순천·경남 진주 등 총 20곳의 지자체에서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총 20곳의 산사태주의보 발령 지역으로는 인천시 강화·옹진·중구·미추홀구·서구, 충남 예산·홍성, 전남 구례·순천·광양·여수, 경북 김천, 경남 합천·의령·함양·진주·산청·거창·남해·하동·함양 등이다.


산사태 주의보 또는 경보는 일선 시·군·구에서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사태정보시스템의 예측정보를 받아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거친 후 발령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산사태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근거해 22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으며, 산사태 발생에 즉각 대비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 중이다.


또한 지자체·지방청·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산사태취약지역, 봄철 산불피해지, 태양광발전시설 등에 대해서는 사전에 산사태 피해를 대비한 점검 등 필요조치를 취한 상황이다.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주의보나 기상청의 호우 특보 등 관련 알림에 귀기울여주시고, 유사 시 긴급재난문자나 안내방송 등에 따라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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