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의대정원 10년간 4000명 늘린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입력 2020.07.23 09:26  수정 2020.07.23 09:28

매년 400명 중 300명은 지방 의무 복무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협의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전국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늘려, 10년간 4000명을 추가 증원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정은 지역 내 의사인력 부족 및 불균형 해소를 위해 현재 3058명인 의대정원을 2022학년부터 400명 증원해 10년간 한시적으로 3458명 정원으로 확대해 총 4000명을 추가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년 늘어난 400명 가운데 300명은 지방에서 중증 필수 의료분야 종사 양성 인재로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정은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의대 정원 확대와 별도로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공공 의대를 설립하기 위한 입법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올해 12월 의대 정원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5월 입시 요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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