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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민주당 의원들이 본 전당대회 '황금비', 정세균 "8월 17일 임시공휴일로", 트럼프 백신 개발‧'중국 때리기'로 일어설까 등


입력 2020.07.19 16:42 수정 2020.07.19 16:44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55 대 45…민주당 의원들이 본 전당대회 '황금비'


더불어민주당 다수의 의원들은 최근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출마하는 8월 전당대회 판세와 관련해 '55(이낙연) 대 45(김부겸)'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당대회가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대선주자 1위를 달리는 이낙연 의원의 '대세론'을 부인하는 의원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지지기반인 호남을 중심으로 친문·PK(부산·울산·경남), 충청과 일부 손학규계까지 포섭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세균 "8월 1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내수 진작을 위해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면서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해서 다가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인사처 등 관계부처에 검토를 지시했다.


▲'코로나'에 휘청인 트럼프, 백신 개발‧'중국 때리기'로 일어설까


미국 대선이 4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과 인종차별 시위 여파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점이 대선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제약회사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최초 시험(임상 1상)에서 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으로부터 항체 형성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2차 임상 시험을 자체적으로 마친 모더나는 오는 27일 백신 개발의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들어간다. 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최종 시험에서도 백신 효능이 입증되면 미국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결국 믿을건 금"…코로나 사태 속 '金랠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가 지속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돈 풀기가 계속되면서 실물자산인 금값을 끌어올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결국 믿을 건 금밖에 없다'는 투자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금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 1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00.30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보다 소폭 하락(-0.7%) 수준이지만, 9년여만에 처음으로 1800달러대를 돌파한 후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 2011년 9월(1911.6달러) 수준을 향해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추미애 부동산 발언 논란…진중권 "장관 역할 최강욱에 맡기고 국토부 훈수질"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부동산 관련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야권에서는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왔으나, 추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며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공식 국무회의도 아닌 SNS에 장관이 개인의견을 적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추 장관은 앞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경제는 금융이 부동산을 지배하는 경제"라며 "불로소득에 올인하면서 땀대신 땅이 돈을 버는 부정의, 불공정 경제가 된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 국가에 한정된 자원인 땅에 더 이상 돈이 몰리게 해서는 국가의 경쟁력도 다 놓칠 것"이라며 "그린벨트를 풀어 서울과 수도권에 전국의 돈이 몰리는 투기판으로 가게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원욱,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박원순·정의연 내로남불 대응 쓴소리도


이원욱 의원이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같은 당 이재정 의원에 이어 두 번째 최고위원 출마다. 이 의원은 여러 현안과 관련해 당의 이른바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식 태도를 비판하며, 소신있게 공정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는 취지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 나선 이 의원은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계신다. 대통령 지지도는 총선 3개월만에 부정평가가 앞섰다"며 "특히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의 다주택소유에 대한 당의 대처,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 고발사건에 대한 당의 모호한 태도 등이 원인"이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행 좌절? 김민재, 베이징에 묶이나


‘대형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의 토트넘 이적 작업이 순탄하지 않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가 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을 모았지만, 소속팀 베이징은 김민재를 헐값에 넘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슈퍼리그 재개 직전 중국으로 건너가 호텔에서 자가격리 중인 김민재는 베이징의 단호한 태도에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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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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