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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 논란’ FC서울, 마네킹업체 고소건 불기소의견 송치


입력 2020.07.15 15:06 수정 2020.07.15 15:0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경찰, 혐의없음 판단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 FC서울 측에서 준비한 응원 마네킹이 설치돼 있다. ⓒ 연합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 FC서울 측에서 준비한 응원 마네킹이 설치돼 있다. ⓒ 연합뉴스

응원석에 성인용품인 ‘리얼돌’ 마네킹을 설치해 논란을 빚는 FC서울이 제공 업체를 고소했지만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FC서울이 마네킹 제공업체 A사를 사기·배임·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최근 '혐의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단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해당 업체의 기망 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 측은 “관련 증거를 검토했을 때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편, FC서울은 지난 5월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경기서 성인용품으로 사용되는 인형(리얼돌)을 관중석에 비치해 물의를 일으켰다.


결국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해당 사안에 대해 제재금 1억원의 징계를 부과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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