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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시청률 6.1%…서예지 캐릭터 정착이 향후 관건


입력 2020.06.21 09:15 수정 2020.06.21 09:20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CJ ENM ⓒCJ ENM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1%, 최고 7.0%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4.3%, 최고 5.1%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프롤로그로 시작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김수현(문강태 역), 서예지(고문영 역), 오정세(문상태 역), 박규영(남주리 역) 등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를 다양한 상황을 통해 설명했다. 또 의상이나 색감 등이 동화적 비주얼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잡았다.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수현은 특유의 표정과 연기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존의 드라마에서 보였던 모습이 여러 겹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장면을 선사하긴 했지만, 드라마 흐름과 어떻게 결합하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줬다.


서예지는 전체적으로 아직 캐릭터가 잡히지 않았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변주를 거쳐 캐릭터 정착이 이뤄질 것임을 암시했지만, 초반에 빨리 정착되지 않으면 자칫 불편함과 지루함을 동시에 안길 수 있다는 우려도 줬다. 서예지 캐릭터 확정 후 김수현과의 빠른 조화가 흥행세를 이어나갈 키로 보인다.


한편, 2회는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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