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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중문화 이슈] ‘이태원 아이돌’ ‘청담동 파티피플’ 등

  • [데일리안] 입력 2020.05.23 09:01
  • 수정 2020.05.23 09:01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뉴시스ⓒ뉴시스

◆정국·차은우·재현·민규, ‘이태원 방문’ 사과에도 후폭풍 계속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를 무시하고 이태원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태원은 최근 코로나19 연쇄 감염의 진원지가 된 곳이기 때문에 더 거센 후폭풍을 불러왔습니다.


당초 “사생활로 확인이 불가하다”던 소속사는 실명이 공개되자 그제야 사과에 나섰고, 가수들도 직접 사과문을 섰지만 팀에서의 탈퇴, 프로그램 하차, 국민청원 등장 등 여전히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들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캠페인, 기부 등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던 터라 이를 배반하는 행동이 팬들에 배신감을 안긴 것으로 보입니다.


ⓒ뉴시스ⓒ뉴시스

◆‘이태원 아이돌’ 이어 ‘청담동 파티피플’까지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의 ‘이태원 아이돌 방문’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청담동 파티피플’로 불리는 스타들도 목격됐습니다. 청담동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거론된 스타는 배우 이민정, 이주연, 효민, 손연재, 김희정, 임블리 임지현 대표, 남태현 등입니다.


당초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의 시작점이 됐던 지난 9일 이태원에서 생일 파티를 연 것으로 보도됐지만, 언급된 스타들은 이를 ‘청담동’으로 바로잡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지 못하고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멜론ⓒ멜론

◆멜론, 실시간 차트 변화 결정…집계 기준 변경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이 실시간 차트의 순위 및 순위 등락 표기를 없애고, 음원 재생 방식도 ‘셔플(무작위)재생’을 기본으로 설정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가면서 ‘실시간 음원 차트’를 사실상 폐지합니다. 음원 사재기나 아이돌 팬덤의 ‘총공’(팬 총공격)에 따른 음원 줄 세우기 문화를 개선하고, 음원 차트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업계 관계자들도 일단 멜론의 이 같은 변화를 반깁니다. 다만 뚜껑이 열리기 전에 큰 변화를 속단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일단 24시간 기준으로 집계 방식이 변하지만, 순위 자체가 사리지지 않는 이상 또 다른 사재기 형태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뉴시스ⓒ뉴시스

◆“피해액 6억”…주진모·하정우 해킹·협박한 자매부부공갈단 혐의 인정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21일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4·여)와 남편 B씨(40), A씨의 여동생 C씨(30·여)와 남편 D씨(39)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조선족 출신인 이들은 현재 한국 국적을 취득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배우 주진모와 하정우 등 연예인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협박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3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구조로 연예인 8명의 휴대폰을 해킹해 협박, 총 6억 1000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공개된 하정우와의 메신저 대화 상대인 ‘고호’로 알려진 인물은 중국으로 도피해 경찰이 국제공조를 통해 추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조PD, 사기혐의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프로듀서 조PD(44·본명 조중훈)가 2심서도 실형을 피했습니다.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조PD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 씨가 A사가 선급금 지급 관련 사실을 모르거나 반영하지 않은 사실을 충분히 알았을 것”이라며 “사기에 대한 공소사실이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PD는 자신이 육성하던 아이돌그룹에 대한 투자금 규모를 부풀려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양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뉴시스ⓒ뉴시스

◆이선빈 vs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 전속계약 갈등


21일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이선빈에게 전속계약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소속사는 이선빈이 지난 2018년 9월 회사에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독단적인 연예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정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법률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선빈도 이에 지지 않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내고 “이선빈 매니저가 회사의 불투명한 정산·회계처리, 사전설명 없는 섭외 등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청했으나 매니저 직급을 강등하는 등 이선빈의 활동을 방해했다”고 반박하며 향후 전속계약을 둔 첨예한 대립이 있을 것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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