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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자시바시 “김연경과 계약 만료, 성공 기원하겠다”


입력 2020.05.21 22:16 수정 2020.05.21 22:1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엑자시바시와의 계약이 만료된 김연경. ⓒ 뉴시스 엑자시바시와의 계약이 만료된 김연경. ⓒ 뉴시스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2년간 몸담았던 엑자시바시를 떠난다.


엑자시바시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팀은 2년간 함께 유니폼을 입었던 한국 캡틴 김연경과 작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2018-19시즌 합류한 김연경은 리그 준우승, 터키컵 우승, 슈퍼컵 2회 우승, FIVB 월드클럽챔피언십 준우승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우리는 이제 세계적인 스타와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 김연경의 영향력이 우리 팀에 미친 효과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도 건강과 성공을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를 떠나 터키 무대에 복귀한 김연경은 올 시즌 엑자시바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됐고 김연경 역시 2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조기 귀국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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